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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Opinion

블로그를 다시 사작하게 된 계기

지난 일요일 우리 초등 3학년 딸이 ITQ 한글(파워포인트는 A급 이미 취득) 시험보는데 따라 갔는데
핸드폰을 두고 간거다. 메모를 하고 싶은데 메모도 못하고 ingress 상대편 포탈도 부수지 못하고 ​미칠뻔했다.

시험 끝나는 1시간 동안 할일을 찾다가 신촌 홍익문고에 1시간 동안 책이나 사서 스타벅스 가서 읽자고 생각하며 들어갔다. 20여년전에도 있던 홍익문고에서 책은 산 기억이 거의 없다.

둘러보다가 김민식PD가 쓴 <매일 아침 써봤니?>를 집어왔다. 워낙 글 재미있게 잘 쓰셔서 술술 잘 넘어갔고 내 방치된 티스토리가 떠오르며 나도 하나씩 써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내 일상 얘기를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고 플래너에 앞으로 올릴 내용을 쭈욱 나열했고 계속 추가중이다.
(앞으로 블로그에 저런 내용이 올라올 겁니다.)



그리고 달력 같이 생긴 플래너 페이지에는 날짜 별로 올린 주제를 적어놓았다.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매일 하나의 글을 올리려고 마음 먹었다. 한번 빼 먹으면 금방 티나게 된다.



아침에 1시간 전에 출근해서 올릴 때도 있고 집에 와서 잠들기 전에 올릴 때도 있다.

매일 통계도 확인하고 유입 로그도 보고 삶의 즐거움을 하나 더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