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마시면 딸려오는 스티커는 슬리브에서
조심스레 떼어서 모아둔다. 뭐 마셨다는 기록 차원에서.
설명 카드는 책갈피로 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mbc 스타벅스 리저브를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리저브가 나와 있어서 항상 새로운 걸 마셔보게 된다.
여름엔 아이스에 적합한 리저브 원두와 추출 방법 추천해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클로버를 선호하는 편이다.
케냐 캄왕기 카드 뒷면에 자몽 풍미가 특색이라고 써 있는데 약간 신맛과 향은 괜찮았다.
리저브는 항상 그란데 사이즈로 마시는데 집에 와서 마시다가 중간에 산책하고 돌아오면 안 마시게 되고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