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 미생, 윤태호 작가님의 강연에 다녀왔네요.
인터넷 신청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는데 다행히 100명 안에 들어서 가게 됐네요.
덕수궁 입장은 개인 비용으로 해야하며,
스타벅스에서 머핀이나 과자 1개와 커피를 무료 제공합니다.
단 문화재 정관헌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안되며, 슬리퍼를 꼭 신어야합니다.
TV 앞줄에 앉아서 발표 자료를 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년도 별 국내외 사건 사고와 등장 인물의 나이를 하나의 표에 정리한 것과 등장 인물의 성격, 히스토리까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엑셀과 에버노트 정리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더군요.
강연 앞서서 소프라노 분의 공연도 있었고, 시간 내서 가보면 아깝지 않은 좋은 자리였습니다.
신청이 안되어도 정관헌 밖에 마련된 100개 정도의 자리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