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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Opinion

2020.01.12 / 성산 시영 재건축과 수선비

성산 시영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밀 안전 진단 결과가 나왔네요.

다행히 "조건부 재건축"이라서 공공 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서 최종 확정을 받아야겠네요.

올해 상반기에는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겠네요.
재건축 승인되어도 아무리 빨라야 입주하려면 앞으로 10년이라서 까마득히 먼 얘기네요.

2013년부터 전세 주고 나와서 사는데,
최근 들어 세입자분 연락와서 욕실 라디에이터와 안방 난방이 잘 안되어 씽크대 들어내고 온수 분배기 교체하느라 60만원이나 들었네요. 매년 수선비로 100만원은 들어가는 것 같네요.

아무리 건물 구조는 안전하더라도, 집집마다 수선비가 매년 100만원 정도 되면 3,700 세대 단지로 따지면 엄청난 낭비인 것 같네요. 한겨울이면 수도 계량기 동파를 걱정해야하는 복도식에 좁은 주차장으로 3중 주차는 기본이라서 소방차 진입도 쉽지 않아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