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없이 은연 중에 나오는 말이 그 사람을 말해줍니다.
1980년에 사태가 나서 휴교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이 나오는 겁니다.
만약에 준비된 원고로 연설하는 자리였으면, 누군가 상황 판단하고 고쳐줬겠지만, 누군가 코칭할 상황이 아닌 자리에선 다 드러납니다.
어설프게 서민 코스프레한다고 안 하던거 해서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정치인이 한둘이 아닌데요. 그 길로 빠지는 군요. 황 대행의 밑천이 너무 얇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황 대행이 성대 법학과 나온 건 처음 알았네요. 경기고여서 서울대 나온 줄... ^^;;
서울대 못 간 것과 사법 시험은 합격했는데, 판사 못 된 것이 두고 두고 아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