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끝물인가보네요.
재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문 받더라구요.
그리고, 스타벅스 주문 받는 곳에 노란선이 있습니다.
'거리두기' 일환으로 노란선 밖에서 주문해야 하네요.
한동안 mbc 스타벅스에 우리 가족 가면 리저브 한잔, 일반 음료 한잔, 딸기 요거트 한잔 주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파트너 분이 오늘은 딸기 요거트 주문 안 하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주말에 상암에서 주로 끼니를 해결하는데, 자주 가는 음식점에 같은 메뉴를 주문하다보니, 기억해주는 가게가 좀 있네요.
서룡 가면, 오래된 직원분은 알아서 메뉴(짜장, 짜장 곱배기, 짬뽕에 공기밥 추가)를 먼저 얘기해서 확인해주시고, 이태리 부대찌개 가면 찌개로 3인분 자동 주문이네요. 지금은 문 닫은 mbc 지하 파육장은 항상 만두 서비스로 주시고.
우리 딸이 타이거 흑당에 빠져서 스타벅스 가기 전에 들러서 사서 잠시 마시다가 오네요. 흑당 마신 컵은 물론 집에 가져와서 처리합니다.
콜롬비아는 케멕스로 추출 선택했네요. 케멕스도 시간은 좀 걸리는 군요. 리저브 스티커를 안 붙여주시길래 확인해보니 다 떨어졌다네요.
산미가 좀 느껴지고, 약간은 연한 맛이네요.
한입 머금고 음미하기도 좋아서~ 추출했을때에 덜 뜨거운 커피가 좋네요.
문득 가산엔 왜 리저브 매장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사무실 근무할 때에는 일주일에 리저브 한번은 더 마실텐데요.
* 남은 거 회사 가져와서 마시는데, 정말 부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