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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Baseball

2020.10.04 / 꼼수 타격왕 방지 기사인가요?


제목이 의미 심장하네요.

예전에 LG 박용택과 자이언츠 홍성흔이 타격왕 타이틀 두고 별로 차이가 없는 상태에서, 홍성흔은 박용택을 따라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출전했고, 박용택은 타격왕 만들어 줄려고 출전 안 시켰던 LG였는데, 또 그럴 일 있을까봐 기자가 선수치는 건가요? ㅋㅋㅋ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타격왕을 두고 LG 김현수와 자이언츠 손아섭이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겠군요.

당시에 출전 안 시킨 건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지고 타격왕 타이틀은 두고 두고 남는다고 누군가 얘기했던 것 같은데, 한번 오점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겁니다.

꼼수로 얻은 타격왕 타이틀로 박용택은 은퇴를 앞두고도 저한테는 꼼수 타격왕으로 기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