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다시 보기 기간이 보름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진중권님의 강의를 계속 안 보고 있다가 오늘에야 봤네요.
진중권님의 그동안 집권 세력에 대한 날카로운 얘기에 불편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쪽 국민의 힘에 대해서도 물론 비판을 하는 것도 알지만... 이쪽데 대한 걸 언론에서 크게 다뤄서 더 크게 다가왔고 제목만 보고 글도 안 읽었네요.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비판도 했고요.
현 정권을 비판하는 이야기 중에 진보 세력이 더 나아지고 좀더 좋은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쓴 소리라면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의 중에 자기를 의지하는 기자가 많아졌고, 기자가 직접 얘기 못하니까 자기가 한 얘기를 빌어서 얘기한다고.. 원래 3개월만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끝낼려고 했는데 길어졌다고 하네요.
삶의 원칙을 얼마나 지키고 살아가는지 앞으로 컬럼 쓰는 것이나 비판 잘 읽어보겠습니다.
思-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