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교보문고 상품권을 받아서 일요일 오후 광화문으로 향했네요. 강남, 목동, 합정 재고 0이고, 오전에 200권 가까이 재고 표시된 광화문에는 남아 있을 것 같아서 갔네요.
도서관은 이 책이 의외로 늦게 들어오고, 대출 예약도 많을 거라서, 상품권도 생겨서 좀 의미 있는 책으로 선택했네요.
교보 문고 광화문에서 책 집어 들고 바로드림 코너로 가려는데, 어르신이 양복 정장 차림으로 책 사러 오셨는데, 바로 알아보았네요. 김종인 전 대표~ 휴일인데 다른 약속 있어서 그럴 지도 모르겠는데, 그 모습 보니 평생 정장 차림으로 외출하셨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저는 조국 교수의 책을 사러 갔고, 반대의 위치에 있는 김종인 대표를 보게 되고 ㅎㅎ
교통 카드는 잃어 버려서 버스 현금 승차 요금 (파란 버스 1,300원) 검색해서 타고 왔네요. 1,500원 내고 자리에 앉았는데, 버스 기사 분이 불러서 200원 거슬러 주시네요. ㅋㅋㅋ 버스를 현금 내고 탄 적이 언제였을라나?
하루만에 검색어 유입이 엄청나군요.
"구입"을 제목에서 빼 봅니다. (6.9 저녁)
"구입" 뺀 걸로 차단하는 걸 성공한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