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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Enjoyment

2022.01.16 / 프랭클린 플래너에 쓸만한 펜 홀더

교보문고 핫트랙스 가면 뭐 신기한 거 없나 잠시 둘러보는데요. 펜 홀더가 눈에 띄어 사서 플래너에 붙여봤습니다.

10년도 더 사용한 프랭클린 플래너 바인더(2만원 정도 했던 인조 가죽 바인더 여러 개 사느니 좀더 나은 가죽 바인더로 한번 사면 10년은 쓸테니 10만원 넘어가는 게 아깝지 않았습니다.)는 펜 꽂이가 하나라서 좀 불편했는데요. 그래서 금방 더러워지는 필통도 매달고 다니고.

옆에도 꽂아봤는데요.

교보에서 요런 물건이 눈에 띄어 집어 왔네요.

완성된 조합은 이렇습니다.

무민 필통에는 수정액과 kaco 펜이 들어 있습니다.

죄다 일본 펜이라고 뭐라 하실 분은 하시고요.
구구절절 사연을 설명해봐야 의미 없으니...

일본 펜 대체품으로 kaco 펜을 알리에서 사면 가격도 싸고 정말 잘 써지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