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원두가 간당간당해서 재택 근무 중 점심 시간에 동네에 차고 넘치는 로스터리를 다녀왔네요. (넘쳐나던 원두가 간당간당한 이유는 아마존에서 날라 온 원두가 기한이 한참 지나서 환불 받고 600g 가까이 버려서 그렇네요. 아마존 원두는 이제 안 사는 걸로 했네요.)
원래 13시에 여는 걸로 되어 있는 로스터리 한곳을 마음 먹고 갔는데, 정말 13시에 여는지 문을 안 열었더군요.
그래서 좀더 걸어서 예전에 일요일 오후에 문 닫아서 못 샀던 다른 곳으로.
포장도 그렇고 설명 카드도 정성이 가득하네요.
가격은 적절하네요. 제게는 보통 200g에 만원 초반대를 말합니다.
유어 로스팅 파크는 200g 11,000원에 아메리카노 한잔 서비스로 주네요.
아메리카노는 약간 연했네요. (저는 진하게 마시는 스타일)
원두 종류를 다양하게 맛 보고 싶으면 200g 2개, 아니면 싱글로 500g 포장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메리카노는 1잔이겠지만...
블렌딩도 다음엔 골라봐야겠네요.
[카카오맵] 유어로스팅파크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2길 23 (연남동) http://kko.to/SJEMtuo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