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外-Etc

2022.03.01 / 광화문 근처 거닐었는데... 태극기 부대와 일본 대사관

게임 미션 수행하면서 걸은 동선이 청계 광장과 주일 대사관이었네요.

청계 광장은 사전 투표 절대 하지 말라고 떠들더군요.
질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끄럽고 정신 없는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을 보았고,
삼일절을 맞아 주일 대사관 앞에서 차분하게 미사를 준비하는 수녀님과 일본 대사관을 향해 외치는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가 큰 대조를 이뤘네요. 마이크 없이도 충분한 울림을 줍니다.

어린 학생들과 수녀님들 보게 되어 청계 광장에서의 찝찝함을 덜 수 있었고 속으로나마 고마움 표시하며 자리를 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