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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Opinion

2022.03.01 / 얼마나 하기 싫을까요?

남은 토론 걱정하면서 열심히 벼락치기하고 있을 후보는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정말 싫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부추겨서 대통령 그냥 나오기만 하면 당선될 줄 알았는데, 알아야 될 것도 많고 쩍벌도 못하고 구둣발도 못 올리고... 거기다가 이젠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 엄청 뒤지는 걸로 나옵니다.

어서 빨리 3월 9일이 와서 지고 깨끗이 털고 도망가 버리면 좋겠다는 마음 뿐 일 것 같네요.

괜히 권력 잡아보겠다고 나섰다가 장모, 부인 다 까발려졌으니... 등짝 맞는 거 아닌가요?

준비는 하나도 안 하고, 자기가 설 저리가 아닌 곳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불편한 건지 많이 배웠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