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 / KBO 포스트 시즌은 미국처럼 바뀌어야 재미있어지죠.
정규 시즌 1위가 한국 시리즈에 못 나가고, 3, 4, 5위 팀이 우승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비상식 제도를 만들어 왔네요. 지칠 대로 지친 3, 4, 5위 팀 상대로 이겨봐야 재미도 없고, 긴장감도 떨어지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바람직한 개선 방안은 1 ~ 6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 미국처럼 1, 2위는 플레이오프 진출하고, 3, 6위와 4, 5위 간에 3전 2 선승제 해서 1위와 (4, 5위 승자) 2위와 (3, 6위 승자)가 플레이오프 5전 3선 승제를 치르고 승리팀끼리 한국 시리즈를 치르면 가장 공평하면서도 1, 2위 팀에 어느 정도 메리트를 줄 수 있다고 보네요. 업셋(하위팀이 상위팀을 이기는 것)이 좀 있어야 사람들이 더 흥미롭게 지켜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