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부고, 청첩장에 계좌 번호 적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돈을 보내고 말고는 나중 문제이고, 계좌 번호 있으면 더 좋던데요. 기사 중에 "부의금 챙기려는 것 같아서 어쩌고저쩌고~ 마음이 싹 사라진다"라는 실망 섞인 얘기도 있던데, 굳이 안 하고 싶으면 안 보내면 되는 걸 뭘 그런 걸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슬픔을 위로하지는 못 할 망정...
전에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에도 회사는 어쩔 수 없고, 정말 친한 사람 몇 명 빼고는 연락 안 해서.
앞으로도 아무리 제가 조문 다녀왔더라도 일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람들에게는 안 알릴 겁니다.
思-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