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Opinion (9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1.29 / 일요일 밤 9시반 루틴, 주기자 LIVE 몇주 전 부터 일요일밤 9시반에는 빼놓지 않고, 주기자 LIVE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kTQXaLdneerTgL8hVBp36A주기자독보적인 탐사보도를 이어온 주진우의 발칙한 상상, 좌충우돌 취재기. 정통시사활극 유튜브 '주기자'. 그냥 그렇다고요.www.youtube.com징계 위원회도 안 끝나서 대통령이 아직 나설 때가 아닌데, 윤석열도 사표도 못 내는데, 그 와중에 왜 대통령은 가만히 있냐고 하는 정치인들은 정말 자격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비루한 정치로, 1~4% 대선 후보 지지율로 존재감도 미미한 정치 인생을 어떻게든 이어가보려고 하지만, 그냥 남은 기간 1~4%가 끝인겁니다. 문재인 정부라는 걸 떠나서, 한번이라도 지금 우리 나라가 잘되도록 진.. 2020.11.14 / 김민식 PD 자숙, 반성의 시간을 주시길... 구독 중이고, 매주 토요일 몇개씩 읽어왔는데, 김민식 PD 블로그가 한겨레 기고 글 이슈로 잠시 멈췄네요. 부적절한 칼럼인 건 맞지만, 매일 매일 분노의 대상을 찾는 이들이 몰려와서 정의를 앞세워서 완장찬 채로 한 사람을 거의 바닥까지 털고 가겠네요. 그 이전에 김민식 PD 본인에게 충분한 자숙의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외치던 그 모습으로 힘차게 돌아 오시길. 공정함을 바라고, 실패해도 재기를 꿈꾸는 사회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의 실수로 재기 못 하는 걸 보고 싶어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자숙과 반성, 사과 말고 뭘 더 바라고 악성 댓글을 다는 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가 블로그는 댓글을 허용 안하고 있는데요. 낯간지러운 소리 써놓는 것과 그거에 진심 없는 고마.. 2020.11.14 / 통근 버스 자리 차지 통근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요. 목적지는 다 회사라서 중간에 내릴 일이 없는데, 만원은 아니고, 두세 자리는 비워서 가게 됩니다. 두자리 모두 빈 좌석이 있으면 사람들은 둘로 나뉩니다. 안쪽에 앉아서 다른 사람 앉게 해주는 사람과 바깥 쪽에 앉아서 안쪽 되도록이면 비워 놓고 가려고, 고개 푹 숙이고 핸드폰 보며 다른 사람과 눈 안 마주치려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자리 두개 다 차지해서 얼마나 편히 간다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화장실에는 남에 대한 배려하라고 캠페인 종이 붙여놓으면 뭐합니까? 저는 보통은 일찍 타서 창가 자리에 앉는데요. 좀 늦게 타서 창가 자리 못 앉는 경우에는 앞으로는 안쪽 비워두고 바깥 쪽에 앉은 사람한테 가서 안에 앉겠다고 하려고 합니다. 근데, 답답할 .. 2020.10.29 / 서울 시장, 부산 시장 후보는 범 진보 단일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당에 계실 때에 만든 약속 어겨가며 서울 시장, 부산 시장 공천을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소속 아닌 유력 인사로 범 진보 단일 후보로 밀어 붙이면 충분히 대승할 수 있습니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 후보를 내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10.12 / 진중권 존재의 미학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다시 보기 기간이 보름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진중권님의 강의를 계속 안 보고 있다가 오늘에야 봤네요. 진중권님의 그동안 집권 세력에 대한 날카로운 얘기에 불편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쪽 국민의 힘에 대해서도 물론 비판을 하는 것도 알지만... 이쪽데 대한 걸 언론에서 크게 다뤄서 더 크게 다가왔고 제목만 보고 글도 안 읽었네요.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비판도 했고요. 현 정권을 비판하는 이야기 중에 진보 세력이 더 나아지고 좀더 좋은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쓴 소리라면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강의 중에 자기를 의지하는 기자가 많아졌고, 기자가 직접 얘기 못하니까 자기가 한 얘기를 빌어서 얘기한다고.. 원래 3개월만 페이스북에 .. 2020.10.11 / 울산 화재 이재민 숙식 지원 반대 청원 유감 화재로 당분간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울산시에서 1주일 지원하는 것 가지고 세금을 쓰는 건 아니라고 청원까지 올리는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찾아볼 수 없이 각박해진 사람들이 있군요. 그 건물에 잘 사는 부자들이야 롯데호텔이나 신라스테이 울산 같은 데 갔겠지만, 지원 받는 사람들은 그 정도가 안되니까 지원을 받겠지요. 이재민들이 자기 삶의 터전 걱정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좁은 비즈니스 호텔에 눈치 보며 불편하게 있게 만드는 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보험을 들었으니 그걸로 해결하고 세금은 쓰면 안된다고요? 언제부터 세금에 언제부터 이렇게 민감했는지요? 4대강 사업한다고 몇십조씩 쏟아부을 때에도 그렇게 분노했는지 궁금합니다. 물대포 맞을까봐 비겁하게 뒤로 숨어지내느라 아무 소리도 못했을겁니다. 호텔도 호.. 2020.10.03 / 배달의 민족 1회 용품 덜쓰기 혜택은 아무 것도 없다. 배달의 민족 주문할 때에 1회 용품 덜쓰기를 매번 체크해서 1회용 젓가락 등을 안 받고 있는데, 이 옵션 선택해도 아무런 보상이 없다. 몇번 이상 누적되면 쿠폰을 준다든지 고객에게 좀더 혜택을 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텐데 아쉽다. 우아한 형제들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을 위하는 각종 시설로 부러움을 느끼게 그럴싸하게 꾸며두었지만, 실제 고객을 향해 이뤄지는 일에서는 획기적이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처음으로 ~네요. 형식으로 블로그 글 올리는 걸 안해봤습니다) 2020.09.13 / 아이폰 11, 12 뒷면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아이폰 12 나오기 전에 뒷면 사진이라고 올라온 거에 반응이 "카메라 저 모양이면 안 넘어간다."는 반응이 있는데, 뒷면이 뭐가 중요한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책상에 놓아둘 때에 뒤집어 놓을 일도 거의 없어서 뒷면 볼일도 없는데 이해를 못하겠네요. 갤럭시 알바 같은 글도 있네요. "혁신은 없다"라고. 무슨 뒷면 카메라 배치에 혁신을 바라는지. 혁신 판정단이라도 되는 듯이. ㅋㅋㅋ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