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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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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 / 2차 대선 토론 감상기,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게 가장 큽니다. 일상 생활에서 상대방이 제 말을 잘 듣는지는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하는데 딴 생각을 한다면 질문을 해도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뭐라고 하셨죠? 되묻겠죠. 보통 사회에서야 더 높은 사람이 그렇게 하는 모습이 계속 반복되면 그냥 뭐 그런가보다 무시해 버리고 되도록 상대하지 말자 그러면 되는데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주고 받는 토론을 하러 나온 게 아니라 일방적인 네거티브 주장만 하러 나오고, 어퍼컷이나 날리며 평생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대한 고민 없이 살다가, 갑자기 준비하려니 모든 걸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고, 그나마 준비도 허술하고, 내용에 대한 숙지가 안되니까 다음에 얘기할 것 걱정에 남의 말 들을 시간이 없는 겁니다. 준비한 내용과 다른 질문 나오면 아무 말도 못..
2022.02.19 / 저쪽이 여론 조사에 목매는 이유 여론 조사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곳이 있나 보군요. 1. 근데 저만큼 밖에 못 이기면 조직이 조직적이지 않고 허술한 거고요. 조직적으로 참여했으면 50% 훌쩍 넘겼어야 되는데 한번도 못 넘겨요. 2. 자신이 투표한 후보가 당선이 안되어 사표가 되는 걸 꺼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표로 만들고 싶은 겁니다. 누가 되든 상관 없는 중도층을 자기 후보에게 투표하게 만드는 거죠. 3. 근데 만약 그 어리석ㅇ 후보가 당선되면, 투표했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앞에선 뭐라고 안해도 뒤에서 수근수근될텐데요. 삼프로도 모르고? 토론도? 뉴스도 안 보나봐?
2022.02.15 / 윤석열 후보님의 임명장 받은 분들! 다음에 2027년에 치뤄질 대선에서도 윤 후보님의 임명장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27년, 2032년, 2037년 그 뒤로도 윤석열 후보님의 임명장 계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진보분들이여! 임명장은 기분 나쁜 일이 아니옵니다. 보수분들이여! 윤 후보님은 앞으로 몇번은 계속 나올테니 이번에 꼭 선택 안하셔도 됩니디. 저는 이번에 못 받아서 너무 너무 아쉽지만, 2027년 대통령 선거 (그때는 '자유의 힘' 당이려나요?) 윤석열 후보님의 임명장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거도 안했는데, 취임식 앞둔 것처럼 굽힘 없는 행동을 하는 대통령 후보는 처음입니다. 이완배 기자님 최근 칼럼에 나오는 에피소드인 대입 면접 보고 나오면서 입학식 때 뵙겠습니다. 인사하고 나오는 수험생을 보는 느낌입니다.
2022.02.15 / 이번 대선은 남에 대한 태도가 극과극인 후보의 대결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헤아리고 보듬어 주는 사람과 보여지는 삶 자체가 남을 배려해 본 적 없는 사람의 대결입니다. 최태성 선생님 책 - 일생일문 구절이 마음에 와닿아 올려봅니다.
2022.02.10 / 셀프 디스하는 후보는 처음보네요. 검찰총장일 때 뭘~한건가요? 살다살다 자기가 뭐 하는 위치에 있었는지 모르는 대통령 후보는 처음 봤네요. ㅋㅋㅋㅋ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었던 사람이 그 정부가 적폐라면, 검찰총장일 때는 눈 감고 있었던 건가요? 뭘 한 거죠? 아 표창장? 수사하느라 바빴... 김종인 "尹, 총장 때 이 정부 적폐 몰랐나..발언 적절치 않아"
2022.01.29 /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미국이나 일본의 눈치 보며 비위나 맞추고, 국내 대통령 지지율 떨어질 때 마다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북한과의 긴장 국면을 초래할까 두렵네요. 어떻게 이룬 독립 국가인데 친일 세력에게 매번 정권을 넘겨 줍니까?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일본 자위대 행사에 자랑스럽게 나가는 국회 의원을 또 보려 하십니까? 이럴려고 열심히 노노 재팬한겨?? 그때가서 한탄하실 겁니까? 저들이 온갖 비리를 통해 거머진 경제적 부는 어쩔 수 없지만, 그걸 단죄할 수 있는 권력까지 줘 버리면 그 기고만장을 어찌 눈 뜨고 5년간 지켜볼라고 힘든 길을 가려 하십니까? 항상 권력에 눈치를 보는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한 그들에게 정권까지 손에 쥐어 주면, 뭐가 무서울까요? 촛불 집회 같은 건 꿈도 못 꾸는 세상 다시 오는 겁니다. 투표 ..
2022.01.06 / 결론은 측은지심, 정용진 스타벅스를 스멸공타벅스로 바꾸고 한번 파리날려봐봐요. 아님 스타벅스나 이마트 손님 들어올 때 마다 직원들에게 멸공 외치라고 해보든가. 맨날 말만하지말고, 가진 거 걸고 실천을 해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어린 나이도 아닌데 언제나 정신 차릴런지 ㅋㅋ 드러워서, 환불도 힘든 스타벅스 카드 남은 거 빨리 털어야지. 정치를 하고 싶은가본데, 가진 거 내려 놓고, 멸공 공약으로 대통령 선거를 나와보시게. 멸공 아재들이 지지해주면 0.01%쯤 표 받을라나요? ㅋㅋㅋ (2022.01.08) 윤석열이 이마트가서 멸치 콩 들고 어쩌고 했다는데 ㅋㅋㅋ 생각은 있는 걸까요? 핵심 관계자들이 시키니까 하는 걸까요? 시진핑 걸었다가 쫄려서 삭제했나 보군요. (2022.01.09) 삶이 가엾네요. 정용진에게 측은지심이 생기..
2021.11.29 / 서울 버스 운행 중 안내 소음 - 하차 시 카드 태그, 응답소 민원 답변 (티머니 협의해 표출 빈도, 음향 조정) 얼마나 많은 생각이 없는, 몇푼 아끼려는 인간들이 버스 내리기 전에 카드를 대면 저런 안내 멘트가 나오게 만들었을까 이해는 되지만 안내 멘트가 너무 자주 나오는 게 문제입니다. 두세 정거장도 안되어 계속 나와서 그 옆에 앉으면 계속 들으며 가야되네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하고 있어도 잘 들릴 정도로 큽니다. 저런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버스 회사는 운영할지는 몰라도 실제 버스를 안탈 거라고 확신하네요. 본인이 버스를 자주 탔으면 저런 생각 없는 아이디어는 하루 이틀 정도 운영해보고 말아야죠. 빨리 중단하거나 소리를 작게, 띄엄 띄엄해주세요. 그냥 정거장 안내 방송 중간에 다섯 정거장에 한번씩 내보내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2021.12.19) 응답소(서울시 민원)에 올린 내용에 대해 12.22까지..